[담양] 죽녹원, 죽림욕 하고 왔어요
죽림욕을 할 수 있는 담양의 죽녹원에 다녀왔습니다.
죽녹원
입구에 물레방아도 있더라구요.
계단 올라가느라 힘들었는데, 보고 있으니 시원했어요.
입장권 가격
구분 | 일반 | 청소년(중고생) 군인(하사이하) |
초등학생 | |
개인 | 3000원 | 1500원 | 1000원 | |
단체 (20인이상) | 2400원 | 1000원 | 600원 |
저는 개인 일반 가격으로 구매했습니다.
죽림욕의 효과
음이온으로 인해서 시원함을 느끼고
많은 산소를 마실 수 있고
심신안정에 좋다고 하네요
확실히 죽림욕을 하고 오니까 개운하긴 했어요
날이 습하고 더워서 시원한 건 모르겠더라구요
대나무가 울창해서 길이 이뻐서 한컷!
죽녹원이 이런 구도로 산책로처럼 되어 있더라구요
대나무에 낙서가 많아서 눈살을 찌푸려지더라고요
낙서하지 말라는 문구도 있었는데 도대체 왜 그러세여!!
흐릿한 색의 대나무 사이에서 밝은 초록색의 대나무가 있더라구요??
죽순이 커서 대나무가 되어가는 중에 껍질이 벗겨지면서 초록색이 드러난 거 같더라구요
정확한 건 아니고, 제 뇌피셜입니다. 😎
중간중간에 이런 대나무로 된 의자랑 정자가 있는데 쉬어가는데 좋았어요
영화, 예능, 드라마 등등 많은 작품들이 죽녹원에서 촬영했다고 팻말이 있더라구요
위에 작품 중 몇 개는 봤지만, 죽녹원에서 촬영한 건 모르고 있었는데요.
팻말에 사진과 설명이 적혀있어서 좋았어요!
그중에 알포인트는 위에 군모가 써져있어서 잘 꾸며놨다고 생각했어요.
대나무만 있는 줄 알았더니 죽로차 등 다양한 식물도 자라고 있어요.
지나가시던 어르신께서 주변분들에게 설명해주고 계시던데, 대나무만치 유명하고 좋은 식물인 것 같더라구요.
중간에 뱃살 표준도 확인하는 것도 있더라구요.
저는 30대 뱃살입니다 하하하
임금님 귀에다가 소원도 빌고 왔어요.
당나귀 귀보다 큰 귀를 가지셨더군요. 꼭 제 소원 이뤄지게 해 주세요 🤩
대나무 하면 생각나는 판다들도 있더라구요
대가족으로 집단생활을 하고 있더군요. 귀여워서 한 컷 했습니다.
그리고 비가 와서 흙탕물이 고여있는 폭포도 봤어요.
중간에 늠름한 판다가 있는데 쿵푸 팬더 가 생각나더라구요
아이들 놀이터도 있더라구요.
대나무 구경하고 지루할 때쯤, 아이들과 놀이터에서 재밌게 놀고 쉬었다 갈 수 있을 것 같아요.
죽녹원 새소리
죽녹원에서 녹음한 새소리인 줄 알았는데, 진짜 새소리더라고요.
너무 듣기 좋고 중독성 있어서 동영상으로 촬영해봤습니다.
습하고 더웠지만, 대나무 구경도 하고 좋았습니다.
죽림욕을 한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담양의 마스코트 죽녹원 추천드립니다.
재미있는 요소들도 많고 아이들 놀이터까지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여도 문제없어 보입니다.
하지만, 오르막길이 있고 흙길로 이루어져 있어서 비 오는 날은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.